순탄처절 A5 6공 다이어리
실제 사용 예시
다이어리의 구조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설명을 더 읽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하루와 한 달 속에서 기록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는 것 입니다.
순탄처절 저널은 모든 페이지를 매일 사용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페이지를 열고, 기록이 다음 판단과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 이 핵심입니다.
한 사람의 한 달을 예로 들어보자
모든 페이지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기록만 이어간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앞으로 세 달 동안 중요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동시에 회사 일정도 있고,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싶고, 미뤄두었던 몇 가지 일도 있습니다.
이전에는 생각나는 것을 모두 하나의 할 일 목록에 적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요한 일정과 언젠가 하고 싶은 아이디어와 누군가의 답을 기다리는 일이 모두 한데 섞였습니다.
먼저 모든 것을 실행 목록에 넣지 않습니다.
긴 프로젝트는 Project Schedule에서 먼저 본다
오늘 할 일보다 먼저 전체 기간의 위치를 확인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강의 만들기
4월에는 전체 기획, 5월에는 콘텐츠 제작, 6월에는 수정과 공개를 목표로 잡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Daily Log에 바로 쪼개 넣기 전에 Project Schedule에서 전체 기간을 봅니다.
그러면 지금 해야 할 일이 전체 프로젝트에서 어느 단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직 때가 오지 않은 일정은 Future Log에 남긴다
지금 할 일이 아닌 것은 지금의 목록을 무겁게 만들지 않는다
6월 20일 — 프로젝트 공개 예정
아직 4월이라면 이 일정은 오늘 할 일도, 이번 주 할 일도 아닙니다.
따라서 6월 Future Log에 표시해둡니다.
지금 할 수 없는 미래 일정이 현재 Daily에 계속 등장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월초에는 이번 달만 Monthly Log로 가져온다
미래 전체가 아니라 지금 다룰 범위를 선택한다
4월이 시작되면 Future Log와 Project Schedule을 확인합니다.
이번 달에 가져온 내용
4월 8일 회사 회의
4월 15일 병원 예약
온라인 강의 전체 기획 완료
운동 주 2회 다시 시작
이때 중요한 것은 미래 계획을 전부 Monthly로 복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번 달에 실제로 다룰 것만 가져옵니다.
Weekly는 필요한 주에만 사용한다
일정이 복잡할 때 한 주를 작게 정리하는 보조 페이지
평소에는 Monthly와 Daily만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일정과 개인 프로젝트가 겹쳐 한 주가 복잡해졌다고 가정해봅니다.
이번 주 핵심 집중 3가지
1. 강의 목차 확정
2. 회사 보고서 제출
3. 운동 2회
이렇게 핵심만 정리합니다.
매일의 모든 할 일을 Weekly에 다시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하루는 Daily Log에 남긴다
계획뿐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것을 기록한다
예시 기록
• 강의 목차 초안 작성
× 회사 보고서 수정
○ 14:00 팀 회의
- 강의 3장 순서를 다시 바꾸는 것이 좋을 듯
≈ 오전에는 집중이 잘 안 됐지만 오후에는 회복
! 제목 후보 하나 괜찮음
Daily Log에는 계획했던 일뿐 아니라 실제로 생긴 사건과 생각도 함께 남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Review를 할 때 계획표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실제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못한 일은 바로 다음 날로 넘기지 않는다
여전히 유효한 일과 반복해서 막히는 일을 구분한다
예를 들어 “강의 샘플 영상 촬영”을 하지 못했다고 해보겠습니다.
하루 일정 때문에 못했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라면 >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일이 여러 번 반복해서 남는다면 단순 이동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 강의 샘플 영상 촬영
계속 남는다면 “왜 못하고 있는가?”를 다시 판단할 대상으로 표시합니다.
한 번 못한 일은 이동할 수 있지만, 반복해서 못한 일은 다시 계획해야 합니다.
모든 생각을 할 일로 만들지 않는다
Idea, Waiting, Postpone으로 분리한다
Daily를 쓰다 보면 새로운 생각이 계속 생깁니다.
이렇게 분리하면 실제 행동해야 할 목록이 불필요하게 길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작은 성공은 Success Board에 남긴다
결과가 아니라 다시 움직인 순간도 기록한다
4월 12일
“일주일 동안 미뤘던 샘플 영상 촬영을 결국 시작했다.”
아직 프로젝트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계속 미루던 일을 다시 움직였다는 것은 기록할 가치가 있습니다.
작은 성공은 결과가 아니라, 다시 움직였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월말에는 기록을 읽고 방향을 본다
얼마나 많이 했는가보다 어떻게 흘렀는가를 본다
4월 말이 되면 Monthly와 Daily를 빠르게 다시 읽어봅니다.
이번 달 나는 어디로 가고 있었는가?
프로젝트 기획은 예상보다 잘 진행됐지만 촬영 단계에서는 계속 시작이 늦어졌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집중이 잘 되었고, 촬영을 작게 나눴을 때 실행이 쉬워졌다.
이런 기록은 단순히 “몇 개 완료했는가”보다 다음 계획을 세우는 데 더 유용합니다.
반복해서 남은 일은 RE-PLAN한다
다음 달 목록에 그대로 복사하지 않는다
강의 인트로 영상 완성
한 달 동안 여러 번 미뤄졌다면 다음 달에 다시 쓰기 전에 이유를 확인합니다.
다음에는 실행될 수 있는 형태로 바꿉니다.
다음 달 계획은 지난 기록에서 나온다
계획과 Review가 분리되지 않는다
이제 5월 Monthly Log를 준비합니다.
이때 계획은 완전히 새로운 마음으로 처음부터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4월의 Review와 RE-PLAN 결과를 반영합니다.
오후 집중 시간에 중요한 작업을 배치합니다.
큰 촬영 작업을 15~30분 단위로 더 작게 나눕니다.
현재 프로젝트와 관계없는 새 아이디어는 실행 목록에서 뺍니다.
이렇게 지난 기록이 다음 계획의 재료가 됩니다.
실제 사용 흐름을 한 번에 보면 이렇다
모든 페이지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 시스템의 목적은 빈칸을 모두 채우는 것이 아니다
필요한 순간 다시 돌아올 수 있으면 된다
어느 주에는 Weekly Plan을 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Daily를 며칠 빼먹을 수도 있습니다.
Success Board가 한동안 비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 시스템의 목적은 모든 양식을 빠짐없이 채우는 데 있지 않습니다.
기록이 끊겼더라도 다시 현재 위치를 찾고, 다음 행동으로 돌아올 수 있으면 됩니다.
오늘 한 가지 일만 이 흐름으로 기록해보세요
지금 해야 할 일인지, 미래 일정인지, 기다리는 일인지, 나중에 다시 판단할 일인지 먼저 구분합니다.
오늘 실행했다면 Daily에 남기고, 작은 진전이 있었다면 Success Board에도 기록해봅니다.
모든 페이지를 쓰려고 하지 말고, 한 기록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만 판단해보세요.
기록은 페이지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흐름을 이어가는 일이다
미래의 일정은 Future에 두고, 이번 달에 할 일은 Monthly로 가져옵니다.
오늘 일어난 것은 Daily에 남깁니다.
지금 할 일이 아닌 것은 Idea, Waiting, Postpone으로 분리합니다.
잘한 것은 Success Board에 남기고, 반복해서 막힌 것은 RE-PLAN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다음 계획에 다시 반영합니다.
다이어리는 그 흐름을 계속 이어주는 도구다.